치악산 줄기 아래에 있는 황골에는 많은 맛집과 예쁜 카페가 넘쳐나죠 황골에 있는 맛있는 식당 중 두부요리 전문인 양대산먁 같은 두 식당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고향집"과 "황골집"이예요
두 식당 다 두부로된 요리가 메인인데 둘 다 맛있다는 평이 많고 사람들도 북적이는 곳이예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황골집"이었고요 이날도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고소한 두부와 새우의 시원함
가성비까지 좋은 역사와 전통의 시골 맛집
○ 매장명 : 황골집
○ 주요 메뉴 : 순두부백반, 두부전골, 두부구이, 백숙 등
○ 위치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368
○ 전화번호 : 033-732-8359
○ 영업시간 :10:00~20:00
○ 휴무일 : 매주 목요일
○ 주차 : 식당 주차장(약 20대)
황골 길을 따라가다보면 예쁜 카페와 오래된 로컬 맛집들이 길을 따라 주욱 늘어서 있는데 노란 입간판이 크게 세워져 있어서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입구는 식당의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요
출입문으로 들어와서 왼쪽은 홀로 되어 있고 오른쪽은 룸으로 되어 있어요
저희 일행은 미리 룸으로 예약을 해서 안내를 받았어요
황골집의 메뉴예요
두부 전문 요리집이다보니 두부전골, 두부백반, 두부김치, 두부구이 등 두부요리가 메인이고 곁들임 음식으로 감자부침과 도토리묵, 예약메뉴로는 닭백숙과 오리탕 등이 있어요
저희는 두부전골과 모두부를 주문했어요
룸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방에도 메뉴판이 친절하게 붙어있고 사장님 호출을 위한 인터폰이 방에 설치되어 있어서 필요한 사항은 인터폰을 활용하시면 되요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기본반찬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7가지 반찬이 전부 하나같이 정겨운 느낌이었어요
밥을 먹으면서 하나씩 맛보았는데 하나같이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해주신 느낌이었어요
모두부예요 예전에는 모로 나왔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잘라서 나오더라고요 간장과 김치 등 기본반찬과 콜라보를 하면서 먹어보았는데 어떤 반찬에도 잘 어울리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였어요
이건 기본 중에 기본이죠
절인 오이와도 잘 어울리는 두부 ^^
간장에 올려진 고추도 하나 올려서 먹어봤는데 칼칼함이 또 매력적이었어요
두부 is 뭔들 ^^
이게 메인인 두부전골이예요
빨간 국물이라 매울줄 알았는데 맵지는 않았고
새우의 시원함과 짭조름함이 딱 어울리는 그런 맛이더라고요
개인접시에 절어서 밥과 함께 먹었는데 두부의 고소함과 새우의 시원함이 함께 느껴지는 맛있는 두부전골이었어요
두부 전문점이라 그런지 몰라도 두부가 다른 곳과는 달라서 좋았고요 손님분들이 많이 오시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
치악산 근처에서 시골밥상을 느끼고 싶으신 날 한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읕 곳이고요 가격이 일단 1인분이 8,000원이라는 것도 요즘 물가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진 식당이었네요 ^^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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