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태장동 꽃도락] 오겹살과 홍어로 삼합을 먹을 수 있는 맛집 후기
고등학교 동문 모임 장소는 늘 고민을 하게 되요 회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하고 취향도 다 제각각이라 항상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회장님의 추천으로 우연히 가보게 된 집인데 여기 엄지척이더라고요
홍어삼합의 새로운 발견
오겹살과 홍어, 묵은지의 콜라보는
매력 덩어리 그 자체
○ 매장명 : 꽃도락
○ 주요 메뉴 : 수제도시락, 오겹살, 홍어 등
○ 위치 : 강원 원주시 북원상가길 44
○ 전화번호 : 033-762-1222
○ 영업시간 : 07:00~22:00
○ 휴무일 : 별도문의
○ 주차 : 식당 앞(약 3대) 또는 인근 도로변
매장은 태장동 원마트 근처에 있는데 강변에 있는 도로 뒷블럭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도를 잘 보고 오셔야 해요
꽃도락은 수제도시락 전문점인데 오전에는 수제도시락을 파시고 저녁에는 예약제로 오겹살과 홍어를 팔아요 저희는 단체로 모임 장소로 간 거라 오겹살과 홍어를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식당에 들어서니 예약을 한 터라 이미 홍어와 삼겹살 그리고 기본 반찬들이 다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홍어는 한 접시에 3만원인데 3만원짜리 한 접시를 반으로 나누어 주셨어요
불판 위에 올라있는 건 오겹살이에요. 콩나물과 김치 팽이버섯 그리고 두부까지 거기다가 멜젓까지 있어서 수제도시락집이라고는 전혀 상상이 안가더라고요
불판 위에서 자글자글 맛있게 입고 있는 오겹살을 바라보면서 홍어 한 점을 먼저 맛보았어요
고기는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배는 점점 고파오고 얼른 익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았어요
드디어 처음으로 먹어보는 오겹살 구이와 홍어 그리고 묵은지로 완성된 오겹살 홍어 삼합 과연 맛은 어떨까요?
수육으로 된 홍어 삼합은 먹어봤지만 구운 고기와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구운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과 홍어. 그리고 묵은지가 만나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맛있게 한 점 한 점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홍어 전이에요 홍어에 열을 가하면 홍어에 쏘는 맛이 더 강해지는 거 알고 계시죠? 상상하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1인당 1개 딱 한정판으로 맛을 볼 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었다면 이제 마무리 후식을 먹을 차례죠. 후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볶음밥이 오겹살에서는 유명하고 소면도 많이 찾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볶음밥도 시키고 소면도 시켰지요. 그리고 또 하나 청국장도 시켰어요
사장님께서 자랑하면서 내어주신 청국장은 정말 냄새도 나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그래서 밥과 함께 비벼서 쓱쓱 한 숟갈 한 숟갈 너무 맛있더라구요
무생채 올리고 두부와 청국장 얹어서 먹는 밥 무슨 맛인지 상상하는 그대로 맛있었어요
이것도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소면인데 배추 된장국 베이스에 소면의 삶아서 마치 집에서 된장국에다가 소면을 바른 것처럼 너무 집밥 느낌이었어요
정말 집에서 먹는 국수 한 젓가락 느낌이 나죠? 볶음밥과 소면 그리고 청국장까지 맛있는 후식까지 먹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같이 오신 분 중에 모임의 총무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다음에 모임 장소로 이곳을 꼭 와야겠다며 벌써 예약을 하시더라구요
태장동에 있는 숨은 맛집 오겹살 홍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 꽃도락을 회식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