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중에 다리도 아프고 맛집에서 웨이팅은 싫던 차에 마침 호텔 건물 2층에 쉑쉑버거가 있는 걸 발견했지 뭐예요
한국에서도 줄서서 먹는 다던데 여기는 호텔 건물 내에 있고 시간도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터라 대기없이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쉑쉑버거 후기 시작합니다 ^^
한국에서 못 먹은 걸
일본서 먹어보았는데
웨이팅 할만 하네요
○ 매장명 : SHAKE SNACK
○ 주메뉴 : 쉑쉑버거, 치킨버거, 밀크쉐이크 등
○ 위치 : 도쿄 신주쿠 오다큐 사우스던 타워 호텔 2층
호텔 2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는 쉑쉑버거 예요
주문은 키오스크가 있었는데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ㅋ
일본어는 1도 모르면서 무작정 도전한 일본여행이라 짧은 영어로 주문했었는데 이것도 사실 부담이었는데 노대면 주문은 완전 감사하죠
심지어 키오스크에 한국어 패치까지 있어서 더욱 다행이었어요
일본어 메뉴판은 음... 뭔 말인지 모름
그나마 영어 메뉴판은 해석이 되네요 ^^
한국어 패치 너무 감사하므니다 ㅋ
저희는 쉑쉑버거 2개, 치즈감자튀김 1개, 밀크쉐이크 1개를 주문했어요 ^^
계산도 키오스크에서 비자카드로 뚝딱
진동벨을 들고 가서 버거를 찾아오는데도 쿵쾅쿵쾅 떨리는 기분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겨우 한마디하고 부리나케 챙겨서 숙소에 왔지요
짜잔 일본에서 포장해 온 쉑쉑버거의 자태
비쥬얼이 엄청 맛나 보이더라고요
햄버거의 기본느낌에 감자튀김도 마찬가지
밀크쉐이크와 햄버거의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이 궁합이 진리였네요
감자튀김의 치즈소스는 따로 주셨어요
집에서 종종 스택버거라는 보드게임을 하는데 거기에 나오는 기본버거 스타일 상추+치즈+패티+토마토 조합 ^^
맛은 역시 베이직이 괜히 베이직이 아닌 느낌이었어요
이게 햄버거야! 이런 느낌 ^^
감자튀김도 전형적인 감자튀김 기본 모양
케찹에도 찍어먹고 치즈소스에도 찍어먹었는데 일본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세서 그런지 감자튀김도 제 입맛에는 조금 짰어요
하지만 햄버거와 밀크쉐이크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조금 짠 감자튀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왜 다들 웨이팅하면서 먹는지 수긍 하게된 일본 쉑쉑버거 후기였어요
한국에 가서도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비교해 보려고 해요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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