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창우동 팔당원조칼제비]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 마무리 죽까지 먹어야 완성형인 칼제비 맛집 후기

하남으로 출장을 갔다가 오랜만에 들린 칼제비 유명 맛집 "팔당원조칼제비"예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이유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칼제비 맛집이었어요

바지락 국물의 시원함
수제비의 쫄깃함과 칼국수의 탱탱면발
부드러운 죽까지 먹으면 완벽한 한끼

○ 매장명 : 팔당원조칼제비
○ 주요 메뉴 : 얼큰칼제비, 시원칼제비,  장칼제비 등
○ 위치 :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 2층
○ 전화번호 : 031-792-4566
○ 영업시간 :10:30~24: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식당 주차장(약 30대)

매장 전경

1층 주차장에서 바라본 매장 전경이예요 건물 옆 계단을 이용해서 2층에 올라가서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이동하시면 매장이 나와요

매장입구

이건 뒤쪽 주차장에서 식당을 들어가는 입구예요 입구를 따라서 쭈욱 들어가신 후 계단으로 한층 더 올라가셔야 되요

출입통로 홍보포스터

계단에는 다양한 홍보 포스터가 있더라고요

매장내부

매장은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테이블로 된 자리로 구성되어 있는 데 전부 홀로 되어있고 약 150석 정도의 자리가 있었어요
저희는 조금 일찍 식사를 하러 갔는데 12시가 되니 손님들로 만석이 되더라고요
소문난 맛집임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지요

셀프바

셀프바는 앞접시와 김치, 깍두기, 파와 단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추가 반찬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물과 반찬도 셀프로 가져다가 드시면 되요

셀프바

정갈한 셀프바예요
저희는 김치와 깍두기를 리필해 먹었어요

메뉴판

메뉴판은 셀프바 위에 있는 데 얼큰 칼제비와 시원 칼제비가 대표 메뉴고요 사이드로 만두나 전류를 추가할 수 있고 추가로 각종 사리를 더 주문하셔도 되요
여름이라 냉칼국수를 판매하는데 다음에는 한번 어떤지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기본중에 기본 시원 칼제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

기본반찬

처음에는 김치, 깍두기 그리고 김과 파를 주세요
김과 파는 칼제비가 끓으면 넣어주는 녀석들이예요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

친절하게 저희처럼 처음 방문한 분들을 위한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이 테이블에 붙어있더라고요
설명대로 한단계 한단계 맞춰서 차근차근 따라서 칼제비 맛있게 먹기에 도전했어요

칼제비

주문한 칼제비가 커다란 양푼 같은 그릇에 담겨져서 나와요
불을 켜서 팔팔 끓기를 기다리면 되요
수제비가 벌써 부터 먹고싶어 군침이 돌더라고요

보글보글 샷

팔팔 국물이 끓으면 맛있게 먹는 법에 나온 대로 김과 파를 넣어주고요
1분간 끓이고 수제비를 먹고 4분간 칼국수를 끓여주면 되요

수제비 덜어서

1분동안 팔팔 끓인 후 수제비를 잘 덜어서 접시에 담고요

수제비 확대샷

수제비부터 한 점 먹어보았는데 음...
쫄깃한 반죽이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국물은 시원 칼제비 답게 시원하고 담백하더라고요

배추김치

수제비에 감탄을 했다면 겉절이와의 궁합도 봐야겠죠 ^^
팔당원조칼제비 집에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는 스타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좋았어요
김치는 겉절이 스타일이고 깍두기는 잘 익어서 새콤함이 강한 맛이었어요
같이 간 지인은 겉절이파, 저는 깍두기파로 딱 취향이 갈리더라고요 ^^

깍두기

잘 익어서 새콤한 깍두기는 셀프바에서 가져온 집게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어요 ^^

칼국수 덜어서

냄비 바닥에 깔려있던 바지락도 한 국자 듬뿍떠보니 양이 꽤 많더라고요 잘 건져서 하나씩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한 젓가락 샷

국수의 기본 한 젓가락 샷은 기본이고요
칼국수 면발이 탱탱하고 생각보다 좀 더 굵은 면이었어요
면이 굵어서 그런지 식감이 좋더라고요
김치와 깍두기도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바지락 확대 샷

바지락은 회전율이 높아서인지 싱싱했어요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는 바지락도 먹어주고요
2인분 양이 많아서 남자 2명이 먹었는데도 배가 조금 불렀어요
그러던 와중에 뒤에 있던 테이블에서 죽을 주문하시는 걸 들었는데 또 다른곳에서도 죽을 주문하시더라고요

죽

여긴 죽으로 마무리하는 게 국룰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저희도 죽을 하나 주문했어요
칼국수 국물을 조금만 남기고 나머지 바지락 등 건더기는 개인접시에 덜어두고요
계란, 파, 김이 들어있는 죽재료를 넣고 불을 켠 뒤 잘 저어주면 되요

잘 끓여서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죠?

덜어서

잘 익은 죽을 접시에 덜어서 한입 먹어보았는데 본죽 수준으로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들 마무리로 시키시는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

깍두기 피처링

제 입맛에 딱이었던 새콤한 깍두기까지 곁들여 먹으니 완벽 한 조화였어요 ^^

한달 매출 4억이라는 팜플렛이 테이블에 있었는데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

주변에 경정장이나 스타필드도 있으니 겸사겸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하남 칼제비 맛집이네요 ^^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